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프라이머,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프라이머 배치 26기' 모집
초기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업체 프라이머가 이달 31일까지 ‘프라이머 배치 26기’를 모집한다. 지원자에게는 초기 자금 지원, 1:1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데모데이 참가 등 창업 여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프라이머는 대한민국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초기 창업자를 위한 투자와 멘토링을 제공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온 선도적인 기관이다. 프라이머는 지금까지 수많은 창업자와 함께하며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지원해왔다.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자들에게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과 TIPS 프로그램 연계, 프라이머 알럼나이 네트워킹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글로벌·딥테크 트렌드 한눈에’…컴업 2024, 2일 차 '열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 2024' 2일차이자 마지막 날 행사에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컴업 2024’는 ‘경계를 초월한 혁신(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주제로 45개국에서 한국을 찾은 글로벌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 막을 열었다. 개막식은 국내외 창업가를 대표로 윤찬 에버엑스 대표, 시나 알바네즈 코랄로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를 선보였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축사를 전했다. 키노트 세션은 사우디 아람코 CVC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의 카마르 아프타브 투자 매니저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나서 이목을 끌었다. 역대 최대인 1208개 사가 지원해 경합을 벌여 온 컴업스타즈 2024의 쟁쟁한 IR 피칭 현장에서는 루키리그 10팀*이 선발, 오늘 최종 ‘TOP 3’을 향한 접전을 펼친다. 결선에는 정보보호 기술,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등 딥테크 산업군 중심과 한국, 스웨덴, 인도 등 다양한 국가 스타트업이 진출해 글로벌 혁신의 열기를 보여줬다.
2일 차를 맞은 12일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딥테크 트렌드를 중심으로, 각국에서 전하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최신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키노트에는 국내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가 연사로 나서 ‘K-스페이스’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혁신 노하우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퓨처토크에서는 ‘Globalization Guidebook’을 주제로 한 해외 권역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청취할 수 있다.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 준비 중인 스타트업을 위해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Alchemist Accelerator)의 로랑 레인스 글로벌액세스 디렉터, 영국계 VC 굿띵즈(Goodthings)의 노석훈 CFO, 차모건 퓨처플레이 상무가 현지 VC 공략 등 노하우를 전한다. 일본 제로원부스터(01Booster)의 타케루 카와시마 총괄디렉터, 싱가포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밋벤처스(Meet Ventures)의 존 림 파트너, 싱가포르 글로벌 진출 플랫폼 킬사글로벌(Kilsa Global)의 권오숭 한국법인장이 아시아 기반 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진출 경험 및 사례를 공유한다.
스컬피아, 국립중앙박물관과 3D프린팅으로 구현한 문화재 굿즈 제작
아트 커머스 플랫폼 스컬피아는 "스컬피아와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해 다양한 문화유산을 3D 프린팅 기술로 재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컬피아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운영하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 내 상설 전시실인 '사유의 방'을 재현한 '스노우볼' 굿즈를 선보였다. '사유의 방'에는 국보 제78호와 국보 제83호인 삼국시대 유산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2점이 나란히 전시돼 있다. 스컬피아 관계자는 "두 유물을 포함해 '사유의 방'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낸 스노우볼 상품을 스컬피아의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구현해 냈다"고 밝혔다.
베이스벤처스, 장민홍 루닛 공동창업자 및 윤도연 전 모레 CEO 영입
벤처캐피탈(VC) 베이스벤처스가 루닛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사업책임자(CBO)인 장민홍과 전 모레(Moreh) CEO 윤도연을 각각 그로스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장민홍 어드바이저는 2013년 카이스트 출신 동료와 루닛을 공동 창업해 CBO로서 약 10년간 글로벌 사업 확장과 성장 전략 업무 등을 맡았다. 윤도연 어드바이저는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로 직장 생활을 시작해 SSD 컨트롤러 전문 팹리스 기업 파두(FADU)의 초기 멤버로 활동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모레(Moreh)의 CEO를 역임했다. 베이스벤처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딥테크 투자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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