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계열사 마이크로필터는 지난 10일 제61회 무역의 날 충북 기념식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매년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마이크로필터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7여개국을 대상으로 정수 필터 등을 수출하고 있다. 정수기 필터 핵심 소재인 카본블록을 압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 원재료인 활성탄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평가다.
마이크로필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세계 최대 물 산업관련 전시회인 네덜란드의 ‘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25’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정수 필터와 부품소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