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비씨카드 대표(61·사진)가 3연임에 성공했다. 17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표에 최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위원회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규정에 따른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최 사장은 2021년 2월 비씨카드 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2년 임기를 마치고 재선임됐다. 이번 연임으로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게 됐다. 비씨카드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연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스턴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에프앤가이드 최고재무책임자, 에프앤자산평가 대표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