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케에이는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조영민 대표(36)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
조 대표는 “아르케에이는 현대인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도우려는 기업”이라며 “첫 시도로 수면을 선택했다”고 소개했다.
대표 아이템은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증상 개선 기구다. “수면은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데 수면이 무너지면 각종 심장병, 우울증 등 문제가 나타납니다. 그중에 코골이는 잠을 자더라도 피곤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코골이의 원인은 상기도의 처짐 현상으로 인해서 숨이 역류하여 발생하는데 이 부분을 호흡 운동으로 개선해 숨이 원활하게 통하게 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제품의 경쟁력으로 애플리케이션인”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제품들은 그냥 불거나 혼자 트레이닝 해야 했다면 우리 제품은 애플리케이션의 이모지와 함께 트레이닝해서 더욱 재밌게 트레이닝할 수 있고 자동으로 트레이닝을 기록해 줘서 축척의 기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신혼 때 코골이가 너무 심해 아내가 괴로워해서 솔루션을 찾아보고 여러 제품을 활용해 봤지만 효과가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때 한 논문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중 오보에 연주자들이 상기도 부분의 단련이 잘 되어있어 다른 단원들에 비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현저하게 낮다는 연구 결과였습니다. 이에 착안하여 오보에 리드도 사서 테스트해 보고 프로토타입을 만든 후에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시제품을 만들게 됐고, 와디즈 펀딩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였습니다. 올해는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신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창업 후 조 대표는 “리뷰를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효과를 봐서 좋다. 추천한다는 이런 리뷰들이 많다. 사람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르케에이는 ‘올리유’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 관리법을 꾸준히 업로드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우리나라의 건강 전반과 행복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해외에 진출해 전 세계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르케에이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은 시설 임차비용, 공용 사무기기 무상 지원, 공과금을 비롯한 시설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업의 희망과 특성 등을 고려해 전용 사무공간 또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배정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2년 9월
주요사업 : 헬스케어
성과 : 2022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2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 치료기구 특허 등록, 2022 와디즈 펀딩 1분만에 100% 달성, 최종 2700만원 상당 펀딩 달성, 2023일본 마쿠아케 진출 펀딩 5분만에 100% 달성, 최종 약 240만엔 펀딩 달성, 2024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