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20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KT디지털인재장학생 활동 공유회를 열었다고 22일 발표했다.
KT디지털인재장학생은 정보기술(IT) 혁신과 인공지능(AI) 관련 진로에 꿈이 있는 대학생 우수 인재의 성장을 위해 졸업까지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KT그룹의 대표 장학 사업이다. 1988년부터 작년까지 약 1만20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장학생들은 AICT(AI+ICT)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과제 수행과 KT의 AI 사업 관련 실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공유회에는 장학생 60여명이 참석해 올해 1년간의 활동과 내년에 운영될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의 방향을 공유했다.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과 취업 준비에 다양한 역량을 쌓은 사례와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장학생이 제작한 KT디지털인재장학생 홍보영상도 소개됐다. ‘AI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의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KT는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차별화된 AI 인재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KT의 실무와 연계한 AI 기반 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역량 향상을 위한 세미나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학업과 AI 역량 강화에 집중해,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시도와 성과를 만들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장학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디지털 리더로서 비전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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