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및 청렴노력도 모두 1등급 상승해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청렴노력도 상승을 견인하면서 ‘CEO의 관심과 노력’분야에서 동일 평가 유형보다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박종길 이사장은 “'청렴이 제일 중요한 실력이다'를 모토로 참여 구성원들이 단순히 바람직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 소극적 청렴에 그치지 않고 친절, 적극행정, ESG경영 등 바람직한 일을 찾아서 하는 적극적 청렴을 적극 실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청렴체감도는 외부체감도도 전년 대비 상승하였지만, 내부체감도는 동일 평가 유형에서 특히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MZ세대가 메신저 등을 이용한 소통에 익숙한 점에 착안하여 청렴캐릭터 ‘바로(BARO)’ 및 이모티콘을 만들어 청렴인식을 내재화하했고, 숏폼영상을 청렴교육에 활용하는 등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계속해 온 덕분이다.
공단은 매월 10일 청렴·반부패 1.0 Day 운영, 청오름축제 올바로 개최, 多가치Hi-Five플러스+ 조직문화 개선운동, 궁금해 하지 않기 캠페인 등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조직문화 개선활동을 한 것이 내부체감도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박 이사장은 “청렴은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핵심가치로, 일하기 좋은 청렴조직문화를 만들어 내부 직원과 외부 고객들이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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