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권보경 대학생 기자] 단국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학교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에 상담을 신청하고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1~2학년이 취업 방향을 잡는 데에 도움을 주는 심리검사, 진로설계 컨설팅과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면접,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중 심리 검사 프로그램인 ‘홀랜드 검사’를 체험해봤다. 홀랜드 검사란 직업적 성격 유형을 실재형(R), 탐구형(I), 예술형(A), 사회형(S), 기업형(E), 관습형(C) 6가지로 나눠 보여주는 검사다.
직업 유형은 육각형으로 표시하고 어느 쪽으로 더 많이 치우쳐 있느냐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ES’는 진취사회형, ‘IA’는 탐구예술형 등으로 설명한다. 직업을 성격을 통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럽고 쉽게 적응 가능한 직업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이 검사는 개인에게 맞는 직업까지 추천해 준다.
홀랜드 검사는 관심 있는 직업이 없고, 아직 진로를 뚜렷하게 정하지 못한 저학년 학생들에게 굉장히 유익해 보였다. 성격에 적합한 직업을 가지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행복할 가능성도 높다. 반면 검사 프로그램이 너무 간단해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이 들기도 했다. 결과가 여섯 가지에 불과한 것도 아쉬운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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