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커플 브란젤리나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비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안젤리나 졸리(37)와 브래드 피트(49)가 7년여간 사실혼 관계 끝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카리브해 터크스&카이코스 제도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밀 결혼식을 했다는 것.
이들의 결혼식에는 6명의 아이들과 피트의 부모인 제인, 윌리엄 부부, 피트의 형제자매인 더그와 줄리 등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지낸 곳은 디자이너 도나 카렌의 소유지 패럿케이로 단독빌라 3채, 야외 누각 3채, 4개의 수영장 등이 있다고.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만난 이들은 지난해 4월에 약혼 발표를 했으며,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었다.
미국 매체 LAT는 피트의 관계자들이 2일까지도 전화나 이메일에 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의 결혼식 기사들에 ‘아마도’ ‘어쩌면’ 등의 표현이 가득하다'고 전했다.
비밀 결혼설을 가장 먼저 전한 텔레그래프조차 '세상이 기다리던 유명인 결혼식이 '아마도' 이미 벌어진 것 같다'고 전해 확실한 결혼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피트는 전부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2005년 이혼했으며, 졸리는 조니 리 밀러, 빌리 밥 손턴과 두차례 결혼한 바 있다.
해외누리꾼들은 '축하한다, 평생 함께 해라' '텔레그래프가 왜 이러나, 이런 소식은 데일리메일이나 익스프레스, 미러나 선에 어울린다' '다음 소식은 ‘충격, 비밀 결혼 후 이혼!’' '진짜 결혼을 했다는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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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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