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라,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시리즈가 간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항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최근 영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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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랍 3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춤추라,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공항편'이라는 제목으로 약 2분 길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한가운데에서 주변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노래에 격렬한 춤사위를 펼치는 한 여성이 담겨 있다.
이 여성의 이름은 '앤젤라 트림버'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그녀가 '무척 외로운 연휴를 보냈다'며 '올해는 가족들을 만나러 집에 가지도 못해 정말 속이 상했다'는 설명이 달렸다. 그녀는 울적한 기분을 달래려 사람들 속에서 블랙 엔젤스의 곡 '텔레폰'에 맞춰 격렬한 춤을 추게 됐다고.
이 영상은 공개된지 2주도 되지 않아 조회수 200만건이 넘으며 해외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앤젤라는 이전에도 세탁소와 쇼핑몰 등지에서 촬영한 '춤추라,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시리즈 영상을 올려 해외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외누리꾼들은 '삶은 재미있어야 한다' '마음에 든다' '엉덩이가 크다' '잘한다' '당신 스스로를 즐기는 듯 보인다' '집에 곧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저런 여자친구를 원한다' '앤젤라, 해피뉴이어' '그녀는 혼자서도 즐기는데, 즐거워할 줄 모르는 주변 사람들이 안됐다' 등 댓글을 올렸다.
한편,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875년 마크 트웨인이 새해 결심으로 '노래하라, 아무도 듣지 않는 것처럼, 사랑하라, 상처받은 적이 없는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살아라, 지상이 천국인 것처럼'이라는 목록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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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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