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부인하며 고노 담화를 수정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일본보다 더 밀접한 동맹은 없다"며 일본을 두둔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 전망이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8일 정레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고노 담화를 수정하겠다고 해서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미국은 역사문제에 대해 이 지역 국가들이 평화적인 방법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보다 더 밀접한 미국의 동맹은 없다"며 "일본의 새 정부가 영토 문제이든 역사 문제이든 대화를 통해 한국의 새 정부 등 동북아 지역 국가와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독도 등 영토 문제에 있어서도 "누구의 편도 들지 않겠다"며 "관련 당사국들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이혼 후 남성은 '후회'…여성은 '빨리할 걸'
● 표창원 "가짜보수 온라인 생떼, 지도자는 묵인"
● 변희재, ‘김여진 방송 제지 당연한 일’ 발언 논란
● 故 조성민 부검결과 "목매 숨져"
● 아빠마저 잃은 환희· 준희 남매… 향후 양육은 어떻게?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8일 정레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고노 담화를 수정하겠다고 해서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미국은 역사문제에 대해 이 지역 국가들이 평화적인 방법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보다 더 밀접한 미국의 동맹은 없다"며 "일본의 새 정부가 영토 문제이든 역사 문제이든 대화를 통해 한국의 새 정부 등 동북아 지역 국가와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독도 등 영토 문제에 있어서도 "누구의 편도 들지 않겠다"며 "관련 당사국들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이혼 후 남성은 '후회'…여성은 '빨리할 걸'
● 표창원 "가짜보수 온라인 생떼, 지도자는 묵인"
● 변희재, ‘김여진 방송 제지 당연한 일’ 발언 논란
● 故 조성민 부검결과 "목매 숨져"
● 아빠마저 잃은 환희· 준희 남매… 향후 양육은 어떻게?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