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 주 버스 전복사고를 일으킨 캐나다 소재 한인 여행사 미주 관광이 미 교통당국의 연례 점검에서 수차례 규정을 위반한 전력이 있다고 미 CNN이 9일(한국시각) 보도했다.
CNN은 미 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조사한 결과 미주관광이 지난 2010년 연방운송안전청의 적합성 검토에서 11건, 2011년 검토에서는 8건 등 모두 19건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위반 사항 가운데는 운전기사에 대한 음주 테스트나 신원조회 등을 비롯해 비상문,비상등 정기점검 등도 포함됐다.
이같은 위반에도 불구하고 미주관광은 '조건부 적합' 또는 '적합'판정을 받아 운행을 계속해 왔다고 CNN은 전했다.
또한 CNN은 미주관광이 지난 2008년에는 보험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운송업자 면허가 취소됐다가 뒤늦게 서류를 제출해 복권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건주 당국은 지금까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마지막 사망자의 신원이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리처드 마이클 손'(19) 군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주 관광버스는 구랍 30일 미국 관광을 마치고 캐나다 밴쿠버로 돌아가던 중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해 9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당했다. 사망자와 부상자 대부분은 한인들이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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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미 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조사한 결과 미주관광이 지난 2010년 연방운송안전청의 적합성 검토에서 11건, 2011년 검토에서는 8건 등 모두 19건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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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NN은 미주관광이 지난 2008년에는 보험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운송업자 면허가 취소됐다가 뒤늦게 서류를 제출해 복권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건주 당국은 지금까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마지막 사망자의 신원이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리처드 마이클 손'(19) 군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주 관광버스는 구랍 30일 미국 관광을 마치고 캐나다 밴쿠버로 돌아가던 중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해 9명이 사망하고 38명이 부상당했다. 사망자와 부상자 대부분은 한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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