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브레이킹던 PART2'가 제33회 래지상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8일 오후 매년 최악의 영화와 배우를 선정해 주는 '골든라즈베리상(이하 래지상)' 후보가 발표됐다.
지난해 아담 샌들러가 최악의 배우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망신을 당한데 이어 올해에는 영화 '브레이킹던 PART2'가 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여배우상, 최악의 남배우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래지상 시상 부문은 모두 10개지만, '최악의 영화속 커플상'에서 '브레이킹던 PART2'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커플과 테일러 로트너, 메켄지 포이가 함께 커플 후보에 오르면서 11개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 것.
'브레이킹던 PART2'에 이어 아담 샌들러의 영화 '댓츠마이보이'가 8개 부문 후보에, 영화 '배틀쉽'이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악의 영화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래지상의 시상은 아카데미 시상식 바로 전날인 다음달 2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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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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