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투리 배우는 日 공수부대...中 긴장

입력 2013-01-14 15:45  

일본 자위대 소속 공수부대가 최근 수년만에 처음으로 섬탈환 훈련을 갖는 등 중일간 영토분쟁 갈등이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다.

중국과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영토 분쟁이 첨예화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훈련에는 일본 육상자위대 제 1공정단(공수부대) 부대원 300명이 참가했으며 P-3C 정찰기와 패트리어트 3형 탄도미사일 등도 동원됐다고 일본언론을 인용해 신경보 등 중국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훈련은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일본 지바현 후나바시 훈련장에서 실시됐다.

해상자위대 정찰기가 순찰비행을 통해 적진을 살핀 뒤 공수부대원들이 해안선 부근에 낙하하고 이어 탱크와 장갑차가 섬에 상륙하는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일본 육상자위대 제1공정단은 최근 수년동안 북한의 무장군 침투나 센카쿠 분쟁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편제를 조정하고 장비를 보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 1공정단은 지난 2004년 대테러 특전중대를 설립했으며, 모든 특전대원들을 대상으로 잠수와 고공낙하 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작전 및 정보 수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 특전대원들에게 영어 외에 제2 외국어를 필수적으로 이수토록 했으며 상당수 대원들은 중국어를 배우고 있고 일부는 푸젠(福建)성과 광둥(廣東)성 등 중국 남부지역 방언인 민남(閩南)어를 학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와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이 참석해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최근 중국 해양감시선과 항공기가 빈번하게 센카쿠 해역에 출몰하는 것과 관련해 "정세가 갈수록 긴박해지고 있다"면서 "모든 발생가능한 사태에 대비해 대응능력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롼쭝쩌(阮宗澤) 부소장은 "일본이 갈수록 군사적 역량에 의지하게 될까 걱정"이라면서 "일본이 군대를 동원해 섬탈환훈련을 벌이는 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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