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말 배우려다 욕설 배운 슈퍼컴퓨터 "헛소리"

입력 2013-01-16 16:14  


슈퍼컴퓨터가 비속어를 배웠다?

최근 미국 매체 디애틀랜틱 등 외신들에 따르면 IBM 슈퍼컴퓨터 왓슨이 사람들의 비속어를 배웠었다.

인공지능 왓슨을 관리하는 에릭 브라운과 관리팀은 왓슨이 사람의 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비형식적인 언어가 가득한 '유행어 사전(Urban Dictionary)'을 주입했다.

그러자 점잖은 언어와 그렇지 못한 언어를 구별하지 못한 왓슨이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고. 심지어 연구원의 질문에 "헛소리(bullshit)"라고 답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관리팀은 왓슨의 메모리에서 비속어들을 걸러내기 위한 필터를 개발해야 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애플사, 제발 시리가 유행어 사전을 배우게 해달라' '인공지능의 문제는 너무 인공적이라는 것이다' '헛소리' '유행어 사전을 다 읽으면 나라도 욕설을 할 것이다' '재밌다'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