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일고 있는 '대통령 선거 개표부정' 주장이 미 백악관 청원 게시판에까지 등장해 적지 않은 지지서명까지 받았다.
17일(한국시각) 백악관 인터넷 청원 게시판인 '위 더 피플'에는 "한국의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부정이 있었다"는 제목의 청원이 제출됐다.
'윤 C'라는 이름의 청원자가 지난달 29일 올린 청원에는 "한국의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적으로 개표를 했다"며 "한국인들은 수개표를 원하고 있고, 이는 헌법적 권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청원은 또 "대선 결과를 조작하기 위해 은밀하게 사용된 '프로그레시브 프로그램'을 통해 선거부정이 이뤄졌다"며 "시간별 투표인 수와 후보들이 얻은 득표수 그래프가 일관되게 매끄러웠다"는 점을 선거개입의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오직 논리적 공식에 의한 그래프만이 이같은 매끈한 곡선을 만들 수 있다"며 "한국인들을 지지해달라"고 청원했다.
현재 이 청원에는 2만 5,200여명이 서명을 해 백악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문턱은 넘어섰다.
하지만 미국 정부와 무관한 청원이어서 백악관이 답변할 가능성은 낮다고 워싱턴 소식통은 전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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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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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은 또 "대선 결과를 조작하기 위해 은밀하게 사용된 '프로그레시브 프로그램'을 통해 선거부정이 이뤄졌다"며 "시간별 투표인 수와 후보들이 얻은 득표수 그래프가 일관되게 매끄러웠다"는 점을 선거개입의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오직 논리적 공식에 의한 그래프만이 이같은 매끈한 곡선을 만들 수 있다"며 "한국인들을 지지해달라"고 청원했다.
현재 이 청원에는 2만 5,200여명이 서명을 해 백악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문턱은 넘어섰다.
하지만 미국 정부와 무관한 청원이어서 백악관이 답변할 가능성은 낮다고 워싱턴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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