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야바위를 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키도의 첫 야바위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59초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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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라는 이름의 흰 고양이는 주인이 컵을 옮기는 사이 열심히 구슬이 든 컵을 찾는다.
주인이 컵을 섞어놓을 때마다 키도는 정확하게 구슬이 든 컵을 찾아냈다.
키도는 지금의 주인을 만나기 전 태어난지 6개월만에 두차례 입양됐다가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소 안락사 목록에까지 올랐었다고.
'키도처럼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고양이를 왜 버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키도의 주인은 '애완동물을 기른다면 이것(야바위)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 것'이라며 '난 키도가 자랑스럽다'고 글을 올렸다.
해외누리꾼들은 '난 고양이가 착하고 똑똑해서 좋다' '이 멋진 고양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영혼이 없는 것이다' '똑똑하고 예쁘다' '귀엽다' '왜 사람들은 당신처럼 애완동물을 계속 예뻐해주지 못할까'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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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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