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박근혜 당선인 특사단이 21일 중국을 방문한다.
특사단은 21일 오전 10시 30분(중국시간) 베이징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중국 외교부를 찾아 양제츠 외교부장과 면담을 갖고 베이징 소재 한국문화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 22일에는 주중 한국기업인 및 교민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방중 사흘째인 23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총서기를 만날 예정이다.
이에앞서 23일 오전에는 천즈리 전인대 부위원장과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도 잇따라 면담을 갖는다.
중국 특사단은 박근혜 당선인이 주변 4강 가운데 가장 먼저 파견하는 특사단이다.
"중국 정부의 특사 파견에 대한 답방 특사 형식으로 순서에는 별 의미는 없다"는게 당선인 측의 설명이긴 하지만 의전과 절차를 중시하는 외교관례를 감안할 때 앞으로 '대중국 외교'를 강화하겠다는 박당선인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중국특사단은 김 전 본부장 외 외교통상부 관료 출신인 심윤조 의원과 친박계 조원진 의원, 한석희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구성됐다.
박선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당초 중국특사단의 방중기간이 22~24일까지 2박3일간 이라고 발표했지만 특사단의 요구에 따라 21~24일로 일정이 하루 늘어났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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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은 21일 오전 10시 30분(중국시간) 베이징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중국 외교부를 찾아 양제츠 외교부장과 면담을 갖고 베이징 소재 한국문화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 22일에는 주중 한국기업인 및 교민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방중 사흘째인 23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총서기를 만날 예정이다.
이에앞서 23일 오전에는 천즈리 전인대 부위원장과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도 잇따라 면담을 갖는다.
중국 특사단은 박근혜 당선인이 주변 4강 가운데 가장 먼저 파견하는 특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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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특사단은 김 전 본부장 외 외교통상부 관료 출신인 심윤조 의원과 친박계 조원진 의원, 한석희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구성됐다.
박선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당초 중국특사단의 방중기간이 22~24일까지 2박3일간 이라고 발표했지만 특사단의 요구에 따라 21~24일로 일정이 하루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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