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석유 발견, 2경 3,000조 원 가치

입력 2013-01-29 18:02  

호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전 다음으로 큰 규모의 유전이 발견됐다.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호주자원개발업체 링크에너지가 호주 중부 아르카링가 분지에서 20조 호주달러 규모의 셰일 유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조 호주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한화로는 약 2경3000조원에 달한다.

언론에 따르면 링크에너지가 발견한 3개 유전 중 2곳에는 최대 233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자체 평가 결과 이 유전은 고대기에 형성됐으며 석유와 천연가스를 머금은 화석화된 물질인 케로겐이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링크에너지는 채굴이 아주 어려워 이 유전의 수익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피터 본드 링크에너지 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견된 석유가 엄청난 양인 것은 틀림없다"면서도 "석유 자원의 가치를 매기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링크에너지는 최대 3억달러 규모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셰일석유 전문가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ooys@cbs.co.kr
[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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