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나로호 발사성공이 한국의 군사력 제고에 큰 도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민일보는 31일 한국의 나로호 발사성공과 관련해 "나로호 발사성공은 한국이 이미 어느 정도 로켓 발사기술을 확보했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로켓기술은 미사일기술로 전환될 수 있기때문에 한국의 군사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과의 미사일 협정 때문에 탄도미사일기술 개발에 제한을 받아왔지만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탄도미사일기술을 넘어 직접 운반로켓 기술을 개발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한국의 나로호 3차 발사 준비과정 중에 북한이 지난해 12월 은하3호 로켓발사에 성공함으로써 한국민들이 심적 충격을 받았지만 이번 나로호 발사성공으로 힘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한국의 나로호발사는 핵과 무관하고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은 것으로 북한의 로켓발사와는 다르다고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취싱(曲星) 소장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위성발사로 유엔안보리 제재를 받은 것은 국제사회의 큰 흐름을 위배했기 때문"이라면서 "북한은 공개적으로 핵실험을 실시한 데 이어 운반설비까지 개발한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우려를 유발했다"고 밝혔다.
취 소장은 그렇지만 "한국의 로켓발사는 핵과 무관하다"면서 "국제사회의 인정을 얻은것"이라고 설명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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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또 한국의 나로호발사는 핵과 무관하고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은 것으로 북한의 로켓발사와는 다르다고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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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소장은 그렇지만 "한국의 로켓발사는 핵과 무관하다"면서 "국제사회의 인정을 얻은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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