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발전의 길을 가겠지만 국가 핵심이익을 양보하진 않겠다고 밝힌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발언에 대해 서방이 또다시 중국 위협론을 과장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밝혔다.
통신은 시진핑 총서기의 지난 28일 중앙정치국 제3차 집체학습 연설 내용을 설명하면서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외교학원 수하오(蘇浩) 교수는 "중국의 발전이 평화적인 외부환경과 분리되지 못한다는 걸 알지만 그렇다고 중국의 발전이 핵심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타인에게 구걸해서 얻은 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수 교수는 이어 "서방언론들이 시진핑 총서기의 연설을 두고 '민족주의 선언'이나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더욱 강경한 자세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한다"면서 "이는 심각한 오해로 중국위협론을 날조하고 과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진찬룽(金燦榮) 부원장도 시진핑 총서기의 연설과 관련해 "중국 공산당 지도자가 평화발전의 길을 가면서도 지켜야할 선(線)을 처음으로 설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진 교수는 "최근 수년간 일부국가들이 중국의 평화 발전을 잘못 이해해 중국이 평화로운 환경을 위해 심지어 핵심이익까지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있는 걸로 잘못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시진핑 총서기는 28일 오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3차 집체학습에 참석해 "우리는 평화 발전의 길을 고수해야 하지만 결코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거나 국가 핵심이익을 희생시켜서는 안된다"면서 "어떤 나라도 우리의 핵심이익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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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학원 수하오(蘇浩) 교수는 "중국의 발전이 평화적인 외부환경과 분리되지 못한다는 걸 알지만 그렇다고 중국의 발전이 핵심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타인에게 구걸해서 얻은 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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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진찬룽(金燦榮) 부원장도 시진핑 총서기의 연설과 관련해 "중국 공산당 지도자가 평화발전의 길을 가면서도 지켜야할 선(線)을 처음으로 설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진 교수는 "최근 수년간 일부국가들이 중국의 평화 발전을 잘못 이해해 중국이 평화로운 환경을 위해 심지어 핵심이익까지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있는 걸로 잘못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시진핑 총서기는 28일 오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3차 집체학습에 참석해 "우리는 평화 발전의 길을 고수해야 하지만 결코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거나 국가 핵심이익을 희생시켜서는 안된다"면서 "어떤 나라도 우리의 핵심이익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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