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수백명이 미국으로 이민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무더기로 투자사기를 당했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발표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SEC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유령기업 ACCC와 IRCTC가 자사 주식을 사면 미국이민이 용이해진다고 속여 250명의 외국인들로부터 모두 1억4500만달러의 투자비와 1,100만 달러의 관리 수수료를 받아 챙겼다고 공개했다.
SEC는 투자 외국인 대부분이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ACCC와 IRCTC는 자사가 추진 중인 시카고 호텔신축 계획을 소개하며 자사 주식을 살 경우 미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댓가로 미국영주권을 쉽게 얻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였다.
SEC는 그렇지만 ACCC와 IRCTC의 이런 선전이 모두 거짓이며 회사사주가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관리 수수료 대부분을 이미 개인용도로 사용버린 상태라고 밝혔다.
SEC는 그렇지만 ACCC와 IRCTC에 대한 자산동결조치를 통해 투자비 대부분은 확보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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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투자 외국인 대부분이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ACCC와 IRCTC는 자사가 추진 중인 시카고 호텔신축 계획을 소개하며 자사 주식을 살 경우 미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댓가로 미국영주권을 쉽게 얻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였다.
SEC는 그렇지만 ACCC와 IRCTC의 이런 선전이 모두 거짓이며 회사사주가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관리 수수료 대부분을 이미 개인용도로 사용버린 상태라고 밝혔다.
SEC는 그렇지만 ACCC와 IRCTC에 대한 자산동결조치를 통해 투자비 대부분은 확보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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