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 얼굴을 어느 애완견이 더 오래 핥는지 겨루는 이색 대회가 열렸다고 14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2일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 지역 플레닛 애견용품회사에서 제9회 발렌타인데이 애견키스대회를 열었다.
애견주들이 애완견에게 자신의 얼굴을 핥도록 만든 후, 어느 애완견이 주인의 얼굴을 더 오래 핥는지를 겨루는 것.
올해의 우승은 45.8초동안 주인의 얼굴을 열심히 핥은 요크셔테리어와 닥스훈트 교배종인 보(12)에게 돌아갔다.
주인 린다 왈튼과 보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우승자에게는 75달러(약 8만1천원) 상당의 애견용품 상품권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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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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