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쌍둥이처럼 닮았다?
우연히 서로 만난 도플갱어들이 TV에 출연했다고 1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매체 인사이드에디션에 쌍둥이처럼 보이지만, 전혀 연관이 없던 사람들이 출연한 것.
비슷한 머리 색에 흡사한 외모를 가진 쟈스민과 매티는 알고보니 같은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을 다니고 있었다.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들은 서로 놀라서 계속 쳐다봤다고. 쟈스민은 "마치 내 쌍둥이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탈과 OJ 스미스도 쌍둥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OJ가 크리스탈의 옷가게에 우연히 들어오기 전까지 모르는 사람이었다. 이들은 이제 절친한 친구가 됐다.
당시 OJ는 "그녀는 내가 옷 찾는 것을 도우려고 했는데 난 '세상에나'하며 그녀를 계속 쳐다봤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은 "누가 날 이렇게 보는거야 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의 남자친구는 OJ를 자신의 여자친구로 오해하기도 했다고 OJ가 말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프랜시스코와 조쉬도 도플갱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심지어 안경까지 비슷한 것을 사서 착용하고 있었다.
닮은 사람을 발견하고 놀랐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인정하지 않았었다고 답한 조쉬는 "사람들이 말하기 시작하기 전까지 난 그가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랜시스코는 '상관이 복도에서 둘을 자주 헷갈려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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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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