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 없이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알찬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동기부여 강사 제시카 콕스(30)를 지난 18일 BBC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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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지역에 살고 있는 콕스는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었지만, 못하는 것이 없다.
발로 운전하고 머리를 빗고 식사도 하며 심지어 피아노도 친다. 팔 대신 발을 사용해 일상 생활이 가능한 것.
콕스는 하늘을 날고 싶던 바람을 이루기 위해 3년여간의 과정 끝에 비행기 조종도 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스카이다이빙 등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그녀는 태권도 유단자로 지난해 태권도 강사인 패트릭과 결혼식도 올렸다.
세계를 여행하면서 동기부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콕스는 이번달 에티오피아를 방문한다.
그녀는 자신의 강연에 감동받은 청중들과 악수를 하듯 한명 한명 발을 마주쳐 인사를 한다.
해외누리꾼들은 '가장 힘을 주는 영상이다' '신이 그녀에게 오래오래 행복 가득한 인생으로 축복해주시길' '팔이 없어도 잘 살고 있는 이 멋진 여인을 비난하는 사람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 '멈추지마라' '난 손가락으로 젓가락도 못쓴다' '감동받았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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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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