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가는 자동차'가 최고 속도 기록을 세웠다고 1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 '카페인의 힘?' 커피로 가는 자동차, 최고속 경신 영상 보러가기
지난 19일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 스톡포트 우드포드 비행장에서 친환경 엔지니어 마틴 베이컨(42)이 커피로 가는 자동차를 타고 역대 최고 속도인 시속 65.536마일(약 시속 105km)로 달리는데 성공했다.
마틴이 특수 개조한 포드P100은 커피 생산 중 생기는 커피 껍질을 재활용해 달린다. 숯불에 구워진 커피껍질은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발생시키고 이 중 수소를 모아 자동차 엔진을 움직이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은 "이런 차량 중 가장 빠른 속도 기록을 세워 신이 난다"고 말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잘했다 마틴' '커피로 가는게 아니잖아' '이제 커피값이 더 오르겠다' '연료가 떨어지면 스타벅스에서만 충전할 수 있겠다' '사실 숯의 힘으로 가는구나'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