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섹시하지 않은 여배우' 설문조사에서 1등을 차지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이번에는 '최악의 여배우상'을 받았다고 24일 LAT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3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제33회 골든라즈베리상(이하 래지상) 시상식에서 크리스틴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편 '브레이킹 던 파트2'로 최악의 여배우에 선정됐다.
올해 래지상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브레이킹 던 파트2'는 최악의 여배우상 외에도 최악의 영화상, 최악의 감독상, 최악의 남자 조연상, 최악의 커플상 등 7개 부문 상을 받았다.
최악의 남자 조연상은 테일러 로트너에게, 최악의 커플상은 로트너와 12살 아역 맥켄지 포이가 차지했다.
올해 래지상 최악의 남자배우상은 '댓츠마이보이' 아담 샌들러가, 최악의 여자 조연상은 '배틀쉽'의 리한나가 받았다.
한편, 크리스틴은 최근 영국 남성 매체 맨카인드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섹시하지 않은 여배우에 꼽힌 바 있다.
해외누리꾼들은 '난 트와일라잇이 좋다' '크리스틴이 최악의 여배우라고?' '리한나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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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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