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미국의 국가부채협상이 실패할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28일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유지한 뒤 낸 성명에서 "지난 2011년과 같은 국가부채한도 상향조정 협상 난항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만약 부채한도 상향조정에 실패할 경우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재검토,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 한도는 16조 6천억 달러로, 오는 5월 중순이 되면 한도에 도달하게 된다.
피치는 "예산자동삭감과 연방정부 폐쇄 상황이 오더라도 미국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같은 상황은) AAA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재정적자 감축방안이 시기적절한 때에 합의될 것이라는 신뢰를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예산자동삭감은 2011년 예산통제법의 요체"라며 "적절한 적자감축방안 없이 시퀘스터를 없애는 것은 당초 전망치보다 높은 적자와 국가부채를 내올 것"이라고 밝힌 뒤 "이 역시 국가신용등급 조정의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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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는 28일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유지한 뒤 낸 성명에서 "지난 2011년과 같은 국가부채한도 상향조정 협상 난항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만약 부채한도 상향조정에 실패할 경우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재검토,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 한도는 16조 6천억 달러로, 오는 5월 중순이 되면 한도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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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산자동삭감은 2011년 예산통제법의 요체"라며 "적절한 적자감축방안 없이 시퀘스터를 없애는 것은 당초 전망치보다 높은 적자와 국가부채를 내올 것"이라고 밝힌 뒤 "이 역시 국가신용등급 조정의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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