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앞바다에서 잡힌 400kg이 넘는 괴물 참다랑어가 일본 수산물 경매에서 3천만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고 12일 뉴질랜드 스타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시 어부 3명은 이스트케이프 앞바다에서 무게 415kg 참다랑어를 잡았다.
즉시 얼음 위에 올려진 이 생선은 지난 6일 밤 휘티앙가에 도착했다가 다시 타우랑가로 옮겨져 항공수송으로 일본 도쿄 수산물 시장 경매에 보내졌다.
그 결과 경매에서 3만 달러(약 3천280만원)에 낙찰됐다고. 낙찰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더 높은 가격을 기대했던 웨인 맥팔레인 선장은 "이 시장에서 생선의 크기가 오히려 방해가 된 것 같다"며 "이날은 이렇게 큰 생선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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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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