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올 경제성장률 소폭 하향 조정

입력 2013-03-21 05:03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당초 전망치보다 하향조정했다.

연준은 21일(한국시각)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2월 발표한 2.3~3.0%에서 2.3~2.8%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연준은 또 내년도 전망치도 종전의 3~3.5%에서 2.9~3.4%로, 2015년 전망치도 3~3.7%에서2.9~3.7%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실업률은 종전의 7.4~7.7%에서 7.3~7.5%로, 내년과 후년에는 각각 6.7~7.0%, 6.0~6.5%로 낮췄다.

이에 따라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어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노동시장의 상황이 지난 몇 달간 개선기미를 보였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높다"며 "경제도 지난 연말 성장을 멈추고 느린(moderate)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준은 매달 850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매입해 시장에 돈을 풀 예정이다. 연준은 실업률이 6.5%에 도달하거나 물가상승률이 2%에 이를 때까지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할 방침이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사이버테러"… KBS.신한은행 등 전산망 마비
● 표창원 "원세훈, 헌법상 내란죄 적용도 가능"
● 김연아의 일침 "경기 질문만 해주세요"
● [속보]"악성코드 심어 해킹했을 가능성 높아"
● '돈이 뭐길래' 친척집 방화, 母폭행, 동거녀 살해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