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명품 추리 드라마 '셜록3'가 촬영을 시작했다고 26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5일 밤 추운 날씨에 영국 브리스톨에서 진행된 촬영장에 나타난 셜록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36)는 영국 여배우 아만다 애빙턴(39)과 함께 촬영에 들어갔다.
아만다와 잡담을 나누던 컴버배치는 감독이 촬영 시작을 알리자, 아만다와 커다란 모닥불을 향해 달리며 "비켜! 비켜!"를 외쳤다.
새로 투입된 아만다는 셜록의 동료 존 왓슨 박사역의 마틴 프리먼의 실제 애인으로 마틴과 사이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시리즈2에서 셜록은 악한 짐 모리아티의 계략으로 고층 건물에서 투신했다. 왓슨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신한 셜록은 바닥에 피가 흥건한 모습으로 사망한 듯 보였지만, 다시 살아나 그의 무덤을 찾아온 왓슨을 멀리서 바라보기도 했다.
셜록이 어떻게 다시 살아난 것인지, 팬들의 궁금증이 시리즈3에서 해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리즈3은 올해말 방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난 셜록이 정말 좋다' '난 시리즈2를 두 번 봤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너무 보고 싶다' '오늘 들은 최고의 소식!'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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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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