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한 도시에서 지방검사들이 잇따라 총기로 살해를 당해 '보복살인'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1일(한국시각)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주 댈러스 시 외곽의 카우프만 카운티 지방검찰청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매클런드 검사와 아내가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진 것을 친구가 전날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매클런드 검사는 집 복도에서, 아내는 거실에서 쓰러져 있었으며 현장에서 223구경 소총 탄피 14발도 발견됐다.
매클런드 검사의 이웃들은 지난 금요일 밤 총소리를 들었으나 당시 폭풍우가 몰아쳐 천둥소리로 잘못 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카우프만 카운티 검찰청 차장으로 근무하던 마크 하스 검사도 법원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두 사건 사이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건의 용의자로는 텍사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백인우월주의 단체인 '아리안 형제단'이 선상에 올라 있다. 지난해 카우프만 카운티 검찰청이 이 단체의 주요인물들을 사법처리한데 따른 '보복살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연말 텍사주 정부는 사법기관 근무자들에게 대해 '아리안 형제단'의 보복 공격 경보령을 내렸으며, 숨진 두 검사는 호신용으로 총기를 항상 휴대하고 다녔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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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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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카우프만 카운티 검찰청 차장으로 근무하던 마크 하스 검사도 법원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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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건의 용의자로는 텍사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백인우월주의 단체인 '아리안 형제단'이 선상에 올라 있다. 지난해 카우프만 카운티 검찰청이 이 단체의 주요인물들을 사법처리한데 따른 '보복살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연말 텍사주 정부는 사법기관 근무자들에게 대해 '아리안 형제단'의 보복 공격 경보령을 내렸으며, 숨진 두 검사는 호신용으로 총기를 항상 휴대하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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