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딸에게 72억원 뉴욕 아파트 사준 중국母

입력 2013-04-01 14:56  


2살된 딸에게 70억원이 넘는 최고급 아파트를 사준 중국 여성이 있다고 최근 영국 매체 디지털스파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한 중국 여성이 2살 딸에게 미국 뉴욕 맨해튼의 650만 달러(약 72억원)에 달하는 최고급 아파트를 사줬다는 것.

소더비 인터내셔널 부동산 수석부사장 케빈 브라운이 90층 뉴욕 맨해튼 최고급 콘도미니엄을 중국 여성에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브라운이 그녀에게 어떤 물건을 찾는지 묻자, 이 여성은 딸을 위한 아파트를 찾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딸이 컬럼비아 대학이나 뉴욕주립대, 아니면 하버드 대학에 갈 것이다"라며 "중심가에 살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브라운이 딸이 몇살인지 물었는데, 그녀가 2살이라고 말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브라운이 안내한 건물은 수족관, 도서관, 수영장, 개인 공연장까지 완비된 곳으로 뉴욕시 맨해튼 57번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요점이 무엇인가' '탈세를 위한 것 같다'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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