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전설적 배우 클라크 게이블 아들이 체포됐다고 3일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 부두 인근에서 흰색 포드 픽업트럭을 몰던 존 클라크 게이블(52)은 주차된 차 6대를 들이받고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체포됐다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국이 밝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
클라크 게이블은 1960년 세상을 떠났으며, 존은 부친이 세상을 떠난지 4개월 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에는 22살이던 손자 클라크 제임스 게이블이 할리우드 상공을 날던 로스앤젤레스 경찰 헬기 조종석에 레이저 광선을 비췄다가 체포돼 구류 10일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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