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19) 공연을 위해 노르웨이 학교들이 중간고사 시험기간까지 변경했다고 3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오는 16-17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비버가 공연을 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지역 학교들이 중간고사 기간을 조정했다고 노르웨이 교육부가 발표했다.
오슬로에서 북서쪽으로 375km 떨어진 올레선드 지역 학교 5곳이 비버의 공연일정을 피해 중간고사 기간을 조정했다는 것.
학교 측은 학생들이 비버의 공연을 보기 위해 시험을 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장관 크리스틴 할보센은 "학교들은 중간고사 기간을 변경할 이유가 있다면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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