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 "北, 전쟁 일으킬 가능성 충분"

입력 2013-04-10 16:27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가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해 주목을 끌고 있다.

9일 대만매체인 중앙사(中央社)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 장롄구이(張璉 )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최근 북한의 도발은 위협성이 강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판"이라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북한이 중국, 미국, 남한 모두 정권 교체기에 있어 자신에게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한국 여성 대통령의 군 통솔력을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많다" 면서 "북한은 사건 해결에 항상 현실에 기초한 판단이 아닌 자신의 의지에 의존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10일 중국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북한이 전면전을 벌일 확률이 70~80%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은 전쟁을 직접 겪지 않아 북한이 강력한 군사대국 가운데 하나라고 판단해 비이성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ptg017@naver.com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접경지 주민들 "정말 미사일 쏠라나"…"한두 번도 아니고"
● 美 "北 미사일 요격할 수도 있어"
● 정몽준 "한국도 NPT탈퇴할 수 있어"
● "북한, 제멋대로 하게 해선 안돼" 中 공산당 기관지
● 북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준비 마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