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대 청소년이 자신이 먹던 음식에서 파리가 나왔다고 사장을 살해하고 식당에 불을 지른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의 정보사이트 온바오는 지난 2일 랴오닝성(辽宁省) 지역신문을 인용해 진저우시(锦州市) 공안국은 지난 2004년에 발생한 방화사건의 용의자 궈(郭)모씨를 지난달 15일 체포해 범행사실을 자백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19세였던 궈씨는 진저우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음식에 죽은 파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음식값을 못 내겠다"며 항의했다. 그러나 주인은 "음식을 새로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음식값은 꼭 내야한다"고 맞서면서 두 사람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며칠 후 궈모씨는 불꺼진 식당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식장 주인에게 "내가 누군지 알겠느냐"며 주인을 살해했다. 궈씨는 범행이 발각될까 두려워 사체에 불을 지르고 도망쳤다. 당시 사체를 포함해 식당 전체가 불에 타버려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다.
궈씨는 범행 후 선양에서 일하며 생활했는데 그의 폭력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2011년 다른 사람과 다투고 화가 난 그는 역시 상대방의 집에 불을 질러 경찰은 궈씨를 방화혐의로 붙잡아 수사했다.
이 과정에서 궈씨가 2004년에도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범행 일체를 밝혀냈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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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9세였던 궈씨는 진저우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음식에 죽은 파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음식값을 못 내겠다"며 항의했다. 그러나 주인은 "음식을 새로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음식값은 꼭 내야한다"고 맞서면서 두 사람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며칠 후 궈모씨는 불꺼진 식당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식장 주인에게 "내가 누군지 알겠느냐"며 주인을 살해했다. 궈씨는 범행이 발각될까 두려워 사체에 불을 지르고 도망쳤다. 당시 사체를 포함해 식당 전체가 불에 타버려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다.
궈씨는 범행 후 선양에서 일하며 생활했는데 그의 폭력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2011년 다른 사람과 다투고 화가 난 그는 역시 상대방의 집에 불을 질러 경찰은 궈씨를 방화혐의로 붙잡아 수사했다.
이 과정에서 궈씨가 2004년에도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범행 일체를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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