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등 중국 장삼각(長三角.양쯔강 삼각주) 지역에 국한되던 H7N9형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베이징에 이어 허난성(河南省)으로까지 확산됐다.
중국질병통제센터는 14일 허난성 저우커우(周口)에 거주하는 65세 농부 장(張) 모씨와 카이펑(開封)시 거주 식당 요리사인 34살 마(馬) 모씨 등 2명이 신종AI 감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씨는 기침과 발열 등 증세로 지난 6일부터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고 현재 병세가 위중한 상태이며 장씨의 경우 지난 8일 비슷한 증세로 입원했으며 평소 가금류와 접촉할 기회가 많았다고 질병통제센터는 밝혔다.
허난성 보건당국은 마씨와 장씨위 가족을 비롯해 환자와 접촉했던 19명을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조사한결과 별다른 이상증세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4일 현재 중국내 H7N9형 신종 AI환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했다.
중국 31개 성(省)·시(市) 가운데 신종 AI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베이징과 상하이·장쑤(江蘇)·저장(浙江)·안후이(安徽)성·허난성 등 모두 6개지역으로 늘어났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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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씨는 기침과 발열 등 증세로 지난 6일부터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고 현재 병세가 위중한 상태이며 장씨의 경우 지난 8일 비슷한 증세로 입원했으며 평소 가금류와 접촉할 기회가 많았다고 질병통제센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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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재 중국내 H7N9형 신종 AI환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했다.
중국 31개 성(省)·시(市) 가운데 신종 AI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베이징과 상하이·장쑤(江蘇)·저장(浙江)·안후이(安徽)성·허난성 등 모두 6개지역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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