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과 의회에 독극물 편지를 보낸 혐의로 체포됐던 용의자가 석방됐다.
24일(한국시각)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난주 체포됐던 폴 케빈 커티스가 이날 보석으로 석방됐다.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던 3일차 보석 심리는 취소됐다.
커티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일부 연방의원들에게 라이신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편지를 보낸 혐의로 지난 주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커티스의 집과 차량, 전 아내의 집에서도 독극물이나 독극물 제조에 쓰이는 기구들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의 컴퓨터에서도 '독극물 제조법' 등을 검색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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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일부 연방의원들에게 라이신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편지를 보낸 혐의로 지난 주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커티스의 집과 차량, 전 아내의 집에서도 독극물이나 독극물 제조에 쓰이는 기구들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의 컴퓨터에서도 '독극물 제조법' 등을 검색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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