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방부제?…14년 된 햄버거 '충격'

입력 2013-04-25 09:44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세상에서 가장 오랜 된 햄버거’ 라고 불리는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미국 CBS 프로그램 ‘닥터스’를 통해 공개된 이 햄버거는 유타주에 사는 데이비드 위플이 지난 1999년 7월 7일에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구입했다고 밝혔다.

코트에 햄버거를 넣어둔 채 집으로 돌아온 위플은 이 사실을 까맣게 잊어 버렸고 2년 후에야 코트 주머니에 들어 있던 햄버거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햄버거는 외관상 이상이 없었고 호기심이 발동한 그는 실험 삼아 그대로 보관했다.

위플은 이렇게 14년 된 햄버거를 들고 ‘닥터스’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햄버거는 피클이 사라지고 고기가 건조해졌을 뿐 곰팡이도 거의 피지 않는 등 원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위플은 “햄버거를 냉장 보관한 적이 결코 없다” 면서 “햄버거가 그대로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14년 지난 햄버거' 사진에 누리꾼들은 "14년 지난 햄버거, 대체 방부제를 얼마나 넣었길래...", "14년 지난 햄버거, 정말 경악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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