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해 구속됐다는 소식이 해외토픽에 올랐다고 29일 루마니아 매체 리베르타티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서울 양천구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A(55)씨는 자습 중 이어폰을 했다며 학생 2명을 때리고, 도망간 학생들을 찾으러 다니다 5층 여학생 반 앞 복도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학교 측은 사건 직후 계약해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A씨의 모습은 촬영돼 인터넷에 공개됐는데, 이 영상까지 외신들을 타고 퍼진 것.
리베르타티아는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함께 이 소식을 전했으며, 미국 가십 매체 제저벨도 '악몽'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영문 매체를 인용해 이 소식을 전했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