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세청(IRS)의 표적세무조사 의혹의 중심인물이 의회 증언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IRS의 면세국장을 맡고 있는 루이스 러너 국장은 23일(한국시각) 미 하원 감독정부개혁 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수정헌법5조'를 들어 증언을 거부했다.
그는 "잘못한 것이 없다. 어떤 법률이나 IRS 규정도 어긴 적이 없으며 의회에 잘못된 자료를 제출한 적도 없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데럴 아이사 위원장이 증언을 촉구했으나 그가 재차 증언을 거부하자 아이사 위원장은 퇴장을 명했다.
러너 국장은 지난 10일 '언론을 통해 지난해 초 IRS의 표적조사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사과했었지만 훨씬 이전부터 IRS가 표적조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조사범위도 확대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러너 국장의 증언거부에 일부 의원들은 "자기 말만 하고 검증받지 않으려는 처사"라며 소환을 거듭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조차 IRS가 이실직고 하지 않으면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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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의 면세국장을 맡고 있는 루이스 러너 국장은 23일(한국시각) 미 하원 감독정부개혁 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수정헌법5조'를 들어 증언을 거부했다.
그는 "잘못한 것이 없다. 어떤 법률이나 IRS 규정도 어긴 적이 없으며 의회에 잘못된 자료를 제출한 적도 없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데럴 아이사 위원장이 증언을 촉구했으나 그가 재차 증언을 거부하자 아이사 위원장은 퇴장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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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 국장의 증언거부에 일부 의원들은 "자기 말만 하고 검증받지 않으려는 처사"라며 소환을 거듭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조차 IRS가 이실직고 하지 않으면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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