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호랑이 뱃속에서 농구공만한 머리카락 덩어리가 나왔다고 22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베이 지역 동물병원에서 호랑이 타이(17)가 머리카락 덩어리 제거 수술을 받았다.
무게 400파운드(약 181kg) 타이의 뱃속에서 나온 머리카락 덩어리의 무게는 무려 4파운드(약 1.8kg)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는 지난 2주간 먹이를 먹지 않아 수의사에게 데려왔다가 뱃속에서 머리카락 덩어리가 발견됐다고.
머리카락 제거 수술 후 타이는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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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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