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미국 뉴욕과 뉴저지주들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올 여름 이 지역 신생아 출산률이 급증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즈(NYT)가 27일(한국시각) 보도했다.
NYT는 지난해 11월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뉴욕과 뉴저지주 지역에 대규모 정전과 단수 사태가 발생하면서 집안에 고립된 부부들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임신과 출산이 늘 것으로 보도했다.
NYT는 해당 지역 병원들의 말을 인용해 오는 7월과 8월 초 출산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0% 늘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대규모 단전 단수 사태가 항상 출산률 급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NYT는 전했다.
지난 1965년 미국 동부지역 대규모 정전사태 때와 2003년 정전사태 당시에는 출산률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hope@cbs.co.kr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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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지난해 11월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뉴욕과 뉴저지주 지역에 대규모 정전과 단수 사태가 발생하면서 집안에 고립된 부부들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임신과 출산이 늘 것으로 보도했다.
NYT는 해당 지역 병원들의 말을 인용해 오는 7월과 8월 초 출산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0% 늘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대규모 단전 단수 사태가 항상 출산률 급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NYT는 전했다.
지난 1965년 미국 동부지역 대규모 정전사태 때와 2003년 정전사태 당시에는 출산률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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