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 지진 덕에 ‘촉(蜀)나라 유물’ 발견

입력 2013-05-28 18:44  


중국 고대 촉(蜀)나라 시대 유물이 쓰촨 지진 덕분에 발굴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신나 언론은 지난달 20일 중국 쓰촨성 루산현에서 발생한 7.0급 대지진의 폐허 속에서 ‘촉나라 유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한 관광지 직원이 지진 폐허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 유물은 약 40cm 크기로 얼굴 양측에 비늘 장식이 있고, 뒷면에는 애벌레와 같은 주름 모습을 띠고 있다.

이에 대해 학자들은 “고대 쓰촨 지방에 있던 촉나라 때 유물로 추정된다”며 “이는 조각상이 촉나라를 세운 군주 잠총의 모습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촉나라를 처음 세운 영웅 잠총은 누에를 잘 치는 사람이었으며, 촉(蜀)이라는 글자도 누에의 모습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잠총은 세로 눈을 한 기이한 모습으로 유명한데 이 조각상 역시 세로 눈에 주름이 있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