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위원회 김정은이 어디를 가든 그의 주변에는 ‘노트주의자’가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대형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은 29일 김정은이 공장, 목욕탕, 식당, 병원 등 어딜 가든 항상 최고 지시를 받아 적는 일명 ‘노트주의자’ 부대가 그를 에워싸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모습은 마치 중국 고대 봉건시대 제왕들이 거느리던 사관을 연상시킨다”며 “저렇게 필사적으로 노트에 받아 적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단체로 이러는 건 건망증 때문? 아니면 그냥 형식적인 것?”이라며 비꼬았다.
김정은의 ‘노트주의자들’을 비판하는 동시에 이와 관련된 22장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사진상에는 김정은 지시를 받아 적고 있는 ‘노트 든 간부들’이 있다.
한편 최근 중국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이 중국과 북한 관계를 '일반적인 국가관계'라고 말하며, 북한에 대한 중국의 태도가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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