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연쇄 폭탄테러로 대피하는 바람에 손님들에게 제대로 음식값을 받지 못했던 식당에 뒤늦게 음식값을 치르려는 양심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보스턴 지역신문인 '보스턴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 당시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다가 급히 대피하는 바람에 미처 음식값을 치르지 못했던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계산에 나서고 있다.
'보스턴 마라톤의 날'을 맞아 1년 대목을 예상했던 '방울뱀' 레스토랑은 이날 손님들이 제대로 음식값을 내지 않아 3천 달러의 손해를 봤지만 최근 들어 손님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 음식값을 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음식점 직원들에게도 '팁'을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같은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뒤늦게 음식값을 지불하려는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다. 콜로라도와 플로리다 등 보스턴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도 '수표'를 보내거나 전화로 신용카드 번호를 불러주는 손님들이 점차 늘고 있다.
현재 보스턴 테러 사건이 발생한 주변 음식점들이 회수한 음식값은 1천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hope@cbs.co.kr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공연 중 팬이 비욘세 엉덩이 만져 '발끈'
● MLB 극찬 "류현진, 에인절스 베어냈다"
● '일베' 초등교사 인증자 "생각 없이 올린 글이 큰 파장"
● '역시 괴물' 류현진, 8회에 무려 '153km!' 괴력
● 류현진 완봉승, 다저스 동료들도 축하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
보스턴 지역신문인 '보스턴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 당시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다가 급히 대피하는 바람에 미처 음식값을 치르지 못했던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계산에 나서고 있다.
'보스턴 마라톤의 날'을 맞아 1년 대목을 예상했던 '방울뱀' 레스토랑은 이날 손님들이 제대로 음식값을 내지 않아 3천 달러의 손해를 봤지만 최근 들어 손님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 음식값을 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음식점 직원들에게도 '팁'을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같은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뒤늦게 음식값을 지불하려는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다. 콜로라도와 플로리다 등 보스턴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도 '수표'를 보내거나 전화로 신용카드 번호를 불러주는 손님들이 점차 늘고 있다.
현재 보스턴 테러 사건이 발생한 주변 음식점들이 회수한 음식값은 1천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hope@cbs.co.kr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공연 중 팬이 비욘세 엉덩이 만져 '발끈'
● MLB 극찬 "류현진, 에인절스 베어냈다"
● '일베' 초등교사 인증자 "생각 없이 올린 글이 큰 파장"
● '역시 괴물' 류현진, 8회에 무려 '153km!' 괴력
● 류현진 완봉승, 다저스 동료들도 축하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