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이 은퇴 후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2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경기장에서 진행된 미국 프로아이스하키팀 '로스앤젤레스 킹스'와 '새너제이 샤크스'의 플레이오프전을 보기 위해 베컴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경기장에서 진행된 키스타임 카메라 '키스캠'에 포착된 베컴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고 있던 딸 하퍼에게 키스를 했다.
지난해 5월 농구경기 관람 중 키스캠에 잡힌 베컴은 부인 빅토리아와 키스를 했었지만, 이날은 옆자리에 있던 부인 대신 하퍼에게 키스를 한 것.
영문을 모르던 하퍼가 카메라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환하게 웃자, 지켜보던 베컴도 행복한 듯 웃었다.
하퍼는 분홍색 후드티셔츠에 청바지, 베컴도 청바지에 흰티로 캐주얼한 차림이다.
이날 베컴 가족 앞자리에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아들 코너가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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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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