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1분만에 출산한 미국女 '눈길'

입력 2013-06-04 08:17  


진통 후 1분도 안돼 아기를 낳았다?

최근 미국 사우스플로리다 윈우드 지역 주민 섀넌 에지컴이 넷째아이를 집에서 1분도 걸리지 않아 낳았다고 지난달 31일 미국 지역 매체 WSVN-TV가 전했다.

임신 8개월만에 집에서 진통이 시작된 에지컴은 집에서 딸 스테이시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지컴은 이전에도 아들을 집 욕조에서 낳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에지컴은 자궁 수축을 느꼈고 통증이 시작되더니 잠시 후 아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에지컴이 일어나서 스테이시를 한손으로 들어올렸고 아기가 울기 시작했다고.

에지컴의 집을 찾은 이웃 주민이 911에 신고했다.

당시 신고 전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웃주민이 "아기가 나왔다"고 말하자, 뒤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911 신고 접수원은 "아기가 우나요? 숨을 쉬나요?"라고 물었다. 신고자가 "아기가 숨을 쉰다"고 답하자, 접수원은 "아기의 입과 코를 닦아주고 깨끗한 타올로 아기를 닦아주라"고 말했다.

출산 후 에지컴은 잭슨기념병원에 입원했고, 조산으로 태어난 스테이시는 신생아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체중 5파운드10온스(약 2.54kg)로 태어난 스테이시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부 제리 맥로이는 "축복이다"라며 "딸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에지컴은 "집에서 아기를 낳는 것은 별일이 아니다"라며 "익숙해서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