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총격, 중국인 등 관광객 9명 사망

[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중국인 3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경찰 발표를 인용해 중국 관영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경찰은 파키스탄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9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사망했다면서 우크라이나인 5명, 중국인 3명, 러시아인 1명이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0시 30분쯤(현지시간) 정체불명의 무장괴한들이 외국인들이 투숙한 호텔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현지인 여행가이드 1명도 괴한들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해 초에도 북서부 산악지대에서 무장괴한들이 관광객들에게 총격을 가해 중국인 관광객이 목숨을 잃기도했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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