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이은경 인턴기자] 우편 배달부들이 5층짜리 건물에서 떨어지는 두살바기를 맨손으로 받아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관영 CCTV, 텅쉰 등 중국 언론은 중국 저장성 닝하이현 게슈이양 마을에서 2살 된 여아를 여러 명의 배달원이 맨손으로 받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이 아이는 부모가 집을 잠시 비운 사이 잠에서 깨 부모를 찾으러 창문 난관에 올라서다 이와 같은 아찔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당시 골목에서 잠시 쉬고 있던 5명의 우편 배달부가 난관에 있던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급히 달려왔다.
아이의 신발이 하나씩 떨어지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배달부는 아이를 받기 위해 모여들었다.
배달부는 양손을 뻗어 아이를 잽싸게 받아냈다. 배달부의 손을 거쳐 바닥에 살짝 닿은 아이는 눈 주위에 멍이 든 정도의 가벼운 상처만 입었으며, 배달부 두 명은 아이를 받아낸 충격으로 목과 팔을 다쳤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 아이의 추락사고를 막으려면 베란다 창문 쪽에는 보호 장치를 설치해 둬야 하며, 아이를 혼자 두고 외출하는 건 절대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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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부모가 집을 잠시 비운 사이 잠에서 깨 부모를 찾으러 창문 난관에 올라서다 이와 같은 아찔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당시 골목에서 잠시 쉬고 있던 5명의 우편 배달부가 난관에 있던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급히 달려왔다.
아이의 신발이 하나씩 떨어지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배달부는 아이를 받기 위해 모여들었다.
배달부는 양손을 뻗어 아이를 잽싸게 받아냈다. 배달부의 손을 거쳐 바닥에 살짝 닿은 아이는 눈 주위에 멍이 든 정도의 가벼운 상처만 입었으며, 배달부 두 명은 아이를 받아낸 충격으로 목과 팔을 다쳤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 아이의 추락사고를 막으려면 베란다 창문 쪽에는 보호 장치를 설치해 둬야 하며, 아이를 혼자 두고 외출하는 건 절대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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